일상

언니들과 수다파티 - 송화산시도삭면/케익

볼돌 2018. 12. 13. 22:57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간만에 연차내고 친한 언니들 만났어요.

 

 

한 언니는 멀리 살아서 다같이 만나려면 몇 개월은 기다려야 해요.

 

 

 

그래서 다같이 만나면 서로서로 업데이트! 해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어요. ㅎㅎ

 

 

 

모두 모이기 좋으면서 맛있는 곳이 많은 곳은 건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송화산시도삭면에 갔어요.

 

 

 

시그니처 메뉴는 도삭면인데요,

 

저는 매운걸 못먹어서 충유면을 시켰어요!

(도삭면은 국물도 빨갛고 그래서..)

 

 충유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음... 처음엔 담백하고 좋았어요. 중간부터는 살짝 느끼해요.

 

살짝 매콤한 소스에 양배추 얹은 찬도 같이 주셨는데 완전 제 스탈 아니여서 안먹었어요.

 

 

 

 

그리고 쇼룡포오도 시켰어요. ㅎㅎ

 

이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나왔었던 기본 딤섬같은 건데요.

 

안에 국물이 들어있어요.

 

맛은 쏘쏘!

 

 


 


 

먹으면서 수다떨다가 느꼈죠.

 

아 여기서 계속 얘기하다가는 저녁까지 식당에 있겠구나..

 

 

그래서 같은 6번출구 근처에 있는 케익다방에 갔어요!!!

 

 

저는 꼬끄라떼, 언니들은 아아 시키구

 

케익은 얼그레이로 시켰어요.

 



 

 

 

케익은 커피와 마시기 딱 좋은 얼그레이 맛이구 음료도 괜찮았어요.

 

 


 

  

여기 알바(?)하시는 분 친절하고, 인테리어도 예뻐요.

 

화장실 어디냐고 물으니 옷장 안에 있대요..

 

 

진짜 옷장 문을 열면 화장실이에요. ㅋㅋㅋ

 

신기 신기 ㅎㅎ

 

 

 

그리구 여기서 케익을 장식할 수 있는 아이싱이나 초도 팔더라구요.

 





 

원래는 예쁜 케익이 있어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을까 했는데

 

배불러서 안싸왔어요. 대신 사진만~

 




 

너무 예쁘지 않아요?

 

안먹고 그냥 보고싶네요...  오리둥둥이래 ♡♡♡

 

 

****

 

 

이가 아파서 아침에 치과를 갔는데 충치가 아니고 이가 깨진거래요.

 

그래서 맘놓고 단것도 먹고 =_=; ㅎ ㅎ

 

연차를 제대로 즐겼네요.

 

 

항상 만나면 즐거운 사람들은 많진 않지만 있다는 것이 정말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아요.

 


이 언니들이랑은 한 장소에서 같이 지냈던 시간이 짧지 않고,


그동안 겪은 일들정말 많아서 항상 이러다 밤새는 건 아닌지, 혹시 빠트린 이야기가 없는지 걱정 자리를 마무리해요 ㅋㅋ

 

 


 

여러분도 서로를 오롯이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연말에 만나서 꼭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따듯한 연말을 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