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6-190127] 요양하다가 신년맞이
안녕하세요! ^^
음.. 오늘은 무엇을 포스팅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번 주 내내 장염때문에 고생하다가 주말에 집에서 요양했거든요. ㅠ_ㅠ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주저리 글을 쓰려해요.
원래 신년이면 신년 계획도 세우고, 처음엔 조금 하는 척이라도 하다가 1월이 끝나는데,
이번엔 정신없이 신년을 맞이해서 세운 이렇다한 계획도 없어요.
그래서 조금 늦었지만 최근에 2018년을 되돌아보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정리해봤어요.
좋았던 점은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나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었던 것
2017년보다 아주 약간 더 줏대가 생긴 것!
어찌어찌 힘들었던 것도 잘 흘려보낸 것
등등 이에요.
그렇다면 아쉬웠던 점은
조금 더 책을 많이 읽을걸,
조금 더 운동하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걸
이에요.
책을 많이 읽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작년엔 너무 안읽었어요.
어떤 분 교수님이 그랬죠... input이 없으면 output도 없다고
뭘 하려고 해도 머릿속에 들어가는 게 없으니 output이 없는거다!! 라는 결론이 났어요.
책이 아니라면 짧은 글이라도 읽자. 이렇게요. ㅎㅎ
운동.. 거의 매일 하루에 만보는 채워서 걷고는 있었는데,
그것 외에 달리기라든지, 뭐든지 더 몸을 움직이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17년보다 확실히 2018년 체력도 떨어지고, 여기저기 아프더라구요.
무슨 운동을 할지는 아직 안정했는데, 정하고 포스팅도 할게요ㅎㅎ
그리고 자신감..!
자신감을 갖자고 해서 자신감이 생기는건 아니니,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책읽고, 운동하면 자연스레 자신감이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 그런데 조금 아쉬우니까~ ㅎㅎ
하고 싶은걸 많이 해보자. 엉뚱한거라도요. 조금 돈이 들더라도!
또...
지난주부터 한동안 쉬었던 외국어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예쁜 노트에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나 글은 무엇이든지 적고 있어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취미로 시작해서 올리려구요. ㅎㅎ
지금 두페이지 반 채웠네요.
그리고..
이건 신년 계획이라면 웃기지만.. 2019년에는 youtube를 많이 활용하게 될 것같은 예감이 들어요.
토요일에 집앞 카페가서 레몬차 마시면서
youtube보고, 보면서 또 다이어리도 쓰고 그랬거든요.
Youtube 웜홀에 빠져서~ 허송세월 보내는 걸 주의해야 하지만(ㅋㅋ)
잘 보면 정말 좋은 컨텐츠들도 많아서 은근히 얻어가는 정보가 많아요.
앞으로 요리를 뭐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 올라오는 베이킹 영상,
우연히 발견한 좋은 노래 영상, 그리고 영화 소개 영상,
하다못해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의 브이로그를 보고도 좋은 자극을 받고 아이디어를 얻는다든지 ㅎㅎ
아! 그리고 블로그 계속하는거 ㅎㅎ
그것도 신년계획에서 빠질 수 없죠!
위에 쓴 것 말고는 다른 계획은 아직 없어요.
(엄청 많이 써서 그런가.. )
여러분은 신년 계획 세우셨나요~?
1월은 거의 끝나가지만 아직 2019년 11개월이 남았으니
벌써 작심삼일이 된 계획이 있다면 늦지 않았으니 다시 시작해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