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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온양온천 온천파티일상 2018. 12. 9. 18:13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도 어김없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마무리하며 글을 쓰네요. ^^
이번 주말에는 친구와 온양온천을 다녀왔어요.
기차를 탈까 하다가 Incheoner인지라
용산까지 가서 기차타는 것과 지하철만 주구장창타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서 ㅠ_ㅠ
그냥 지하철 탔어요.
구로에서 신창행을 타야 하는데 아무 급행이나 타서 거기서 환승하는 것이 제일 빨라요.
급행 지하철 스케줄을 꼭 확인하고 가시길 바라요.
도착해서 짜장면 먹고 이마트에 갔어요.
온양온천 가시는 분들 길이 머니,
먹을 것은 도착해서 이마트에서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금방 가요~ ㅎㅎ
여튼 우여곡절 끝에 모든 쇼핑을 마치고 숙소 도착..
온양제일호텔 가족탕 일반실을 1박 2일로 예약했어요.
그리고 온천을 더! 즐기기 위해서 입욕제를 미리 사갔어요.. ㅎㅎ
왼쪽 입욕제만 사용했는데요..
물을 다 받고 넣으면 우주가 나타난다는 짐승용량 우주입욕제에요.
호텔 욕조가 커서 우주입욕제 하나를 다 넣을까 말까 고민했어요.
아래는 넣을 때 사진이에요.
예쁘죠.
그렇게 다 풀고 이제 공기뿜뿜 버튼을 눌렀는데..............
이런 대참사...
의도치 않게 환경 파괴를 평소보다 많이 하게 되었어요..ㅠㅠ
목욕은 10분하고 거품을 20분 넘게 치웠네요.
판매자가 짐승용량이라고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공기뿜뿜 버튼의 힘은 위대했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는 그는 그저 한낱 얇은 우주 거품에 불과했어요...
ㅠㅠ 그렇게 멘붕의 목욕 후 저녁을 먹었어요.
빨리 맛있는 것을 먹어야 겠다 했죠 ㅎㅎ
먼저 이마트에서 사온 알콜이에요.
그냥 소주는 너무 써서 석류 소주를 샀는데 이건..
사과맛 소주에 자몽 소주를 섞은 느낌...?
한마디로 애매하고 맛없었어요.
하지만 와인은 성공적이였어요.
이마트에서 파는 와인 중에 유일하게 sweet한 레드!!
(나머지는 다 dry하더라구요)
일단 저녁 메인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 세트
혼밥세트라고 해서 시켰는데 이건 절대 혼밥 세트가 아니에요.
어마무시하죠.. 하나만 시키길 정말 잘했어요 ㅎㅎ
게다가 사이다도 서비스 ^^;
석류 소주랑 같이 먹었어요.
음식이 맛있으니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행복
그리고 디저트 39에서 시킨 디저트 ♥♥♥
파인애플은 이마트에서 사오고, 디저트 39에서 도쿄롤 화이트초코랑 더블프로마쥬 시켰어요.
둘 다 맛있어요.
와인이랑도 너무 너무 잘 맞고.. ㅎㅎ
근데 여기는 히터를 트는데 히터 바람 직빵인자리에서 마셔서
계속 졸았어요.졸다가 결국 11시에 뻗었네요..
나머지 복분자와 톡소다는 못마셨어요 ㅠ
거의 기절하다시피 11시간을 자다가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어요.
역시 컵라면은 육개장 미니죠~
거기에 이마트에서 산 컵파스타까지 ㅎㅎㅎ
*****
그리고
저녁 먹는데 눈이 정말 많이 오더라구요.
분위기 있게 구경하면서 먹었어요.
맛있는거 많이 먹고 친구와 수다도 많이 하고 정말 이번 주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하고 있던 과제도 다 끝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놀 수 있었네요. ㅎㅎ
다음 주 주말 일정은 아직 없어서.. 아무래도 집 정리를 하면서 책읽지 않을까 싶어요.
빨리 호텔 리뷰를 업로드 해야겠네요 ^^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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