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Mont Saint-Michel

첫번째 포스팅이 작년에 다녀왔던 프랑스 Mont Saint-Michel 이란 섬이네요.

블로그를 열어놓고 무슨 글을 먼저 쓸까 고민하다가

좋은 기억이 있었던 곳중에서 골랐습니다.

몽생미셸은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섬입니다.

이게 섬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지형은 바다에 둘러쌓여있어서 섬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는 몽생미셸에서 멀지 않은 도시 Beauvoir에서 1박 2일 머물고 구경했지만,

섬에 있는 4개의 박물관을 둘러본 결과, 

섬을 전부 둘러보기에는 하루 당일 여행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날은 하늘이 맑아서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바다에 둘러쌓여있다고 해서 정말 물가운데 떠있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있었던 이틀 내내 저런 광경이고, 

또한 입구 부분에 따로 방파제역할을 하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보시는 사진보다 더 물이 차오르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섬안에서 볼거리는 저 꼭대기위에 성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경치와,

밤이 되었을 때 몽생미셸의 모습입니다.

박물관은... 유럽의 다른 박물관을 가보셨다면

그와 크게 다르지 않거나, 혹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으니 

결제하시기 전에 잘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성 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모습>

저는 박물관 4개를 전부 보는 코스를 결제해서 봤는데 

결과적으로는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내용도 허술하고, 사실 몽생미셸 역사나 아니면

섬자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아니라면 그냥 그돈으로 간식을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섬 안에서 파는 간식이나 식사는 비싼 곳이 많습니다.

*혹시 가시더라도 여자 혼자 여행하시는 분은 영상으로 몽생미셸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박물관에서는 영상관 앞쪽에 앉으시길 권합니다. (관리자가 추파를 던집니다)

몽생미셸의 야경을 보려고 멀찌감치서 기다리다가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을을 좋아해서 

초저녁때 즈음에 사진을 많이 찍는 편입니다.

이렇게 야경까지 보면 몽생미셸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다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을 때 가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프랑스에 여행을 간다면 파리에서 많이 멀지 않으니 한번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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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이 없어서 가까운 도시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섬에서의 이동수단과 머물렀던 Beauvoir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올라온 사진들은 전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