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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에서 영국 가는 법
    여행 2016. 2. 11. 23:48

    저번에 영국 도시 Porthmouth에 대해 글을 남기겠다고 했는데, 

    그 전에 앞서서 프랑스에서 영국 가는 법을 간단하게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첫째로는 비행기입니다. (한시간 소요)

    파리에서 출발할 수도, 낭트에서 출발할 수도, 하다못해 시골에 있는 작은 도시에서도 간혹 운행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파리에서 많이들 갑니다. 

    낭뜨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미리 예약하신다면 5만원 선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네요.

    파리에서도 가는 저가비행기로 미리 예약하신다면 5만원 선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여행할 때 뭣도 모르고 저가항공만 타다가 연착도 5시간 이상되고,

    시내에서 너무 멀어서 버스비 10유로 추가로 낸 적도 있답니다... -_-.... 

    분명 잘 알고 이용한다면 ,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가격만 보고 판단했는데 나중에는 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 

    저가항공에 관한 포스팅은 더 나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기차입니다.

    대표적인 사이트는 레일유럽입니다.

    비행기와 비교를 해보자면, 가격면에서 저가항공과 비슷합니다.

    장점은 창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시간이 비행기보다는 더 걸립니다.(직항 2시간 30분소요) 하지만 이 역시,

    비행기 타기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니까 그런 시간 마저 계산을 해본다면

    사실 기차를 타는 것이 손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비행기를 타려면, 시내에서 공항으로 나가야합니다.

    대부분 공항이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기때문에

    만원이 넘게 듭니다. 파리시내에서 샤를드골 공항까지 10유로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정도 듭니다.

    또 런던에 도착해서 런던공항에서 시내로 가고, 

    혹은 런던 기차역에서 시내로 가는 비용, (시내로 바로 도착할 것 같지만)

    가격을 중요시하신다면 모든 걸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세번째는 버스입니다. -_-....[OUIBUS]

    네..  고된 길입니다...

    프랑스에서 체코갈 때 저가항공도 너무 비싸서

    버스를 타고 갈까 했지만 그 많은 시간을 버스에서 보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비행기를 탔었죠...

    지금 3월 1일 파리에서 런던가는 걸로 돌려보니 

    3월 1일 비행기랑 가격이 비슷합니다 ... 

    버스가 조금 싸지만 그래도 29유로에 8시간 걸려서 런던을 가느니,

    오며가며 밥값, 이런거 쳐서 그냥 저가항공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네 그렇습니다. 8시간이 걸립니다... 8시간!!!! 

    비행기로 한시간이면 가는 곳을 별로 싸지도 않은 가격에 8시간을 갑니다.


    마지막으로 입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지요.^_^

    저가항공만 반복되는 유럽여행에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 

    바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프랑스에서 영국이랑 가까운 지방, 노르망디, 브르타뉴에서 출발하는 배입니다. 

    물론 런던으로 가지는 못합니다. 

    영국 남부 해안도시 Portsmouth에 도착합니다. 

    런던에서 많이 멀지는 않습니다.

    기본 가격은 39유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리 예약을 못하셔도 가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당장 내일로 가는 걸 찾아보니 59유로 정도 됩니다.

    기본 요금이 39유로이고, 가장 싼 좌석이 다 팔렸을 경우 어쩔 수 없이 좋은 좌석으로 가셔야합니다. ^-^;;;

    가장 싼 좌석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같이 있는 사람이 많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수학여행을 다녀가는 듯한 청소년들이 많이 떠듭니다..

    하지만 안대와 담요, 귀마개를 미리 준비하신다면 나름 편안한 여행입니다.

    (준비를 안하셨다면 슬리핑패키지라고 따로 파는 게 있는데 요게 가격이 좀 나갑니다.

    미리 준비하시면 더 절약할 수 있겠죠?)

    의자는 보통 비행기의자보다 더 편합니다.

    Brittany Ferries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파리나 다른 큰 도시에서 항구도시로 가는 기차비, 또 식비, 버스비 비용 생각한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배가 가장 밀리지 않나 싶습니다. ^^;; 

    그래도 색다른 여행을 원하신다면!

    조금 더 비용을 내더라도 이 루트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배를 타면 도착하는 도시 Portsmouth부터 이후에 들렸던 Bournemouth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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